바쁜 하루 속, 책 한 권 읽을 시간조차 부족한 요즘
숨 가쁘게 지나가는 하루지만, 독서의 즐거움을 완전히 놓을 순 없죠. 밀리의서재 오디오북으로 언제 어디서든 귀로 읽는 독서를 시작해 보세요.
러닝 할 때, 출퇴근길에, 혹은 설거지할 때도 좋은 이야기가 귓가에 머물 거예요. 틈새 시간을 활용해 일주일에 1권씩만 읽어도 1년이면 48권의 완독이 가능하다는 사실, 믿어지시나요?
틈새 시간에 몰입하기 좋은 오디오북
독서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이번엔 몰입감 높은 소설 중심으로 밀리의서재 오디오북 여섯 권을 소개할게요. 문과도 쉽게 빠져드는 SF 대작 《삼체 0 : 구상섬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현실 부장님 생각이 날 정도로 직장인의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냈고,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생생한 대사가 감정과 어우러져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물하죠.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원작 소설 《액스》는 오디오북계의 에르메스라는 평을 남길 정도로 성우진과 BGM이 놀라운 수준이에요. 특히 《작은 일기》는 작가님의 목소리로 완성된 완독본이라는 특별함이 있죠. 단 몇 분으로도 꽉 채워지는 이야기의 세계, 지금 밀리의서재 오디오북으로 경험해 보세요.
《삼체 0 : 구상섬전》, 류츠신
#SF거장 #휴고상수상작 #프리퀄소설 #우주서사
"인류의 상상력은 한계를 모른다.
그리고 그 끝에는 언제나 질문이 있다."
아시아 작가 최초로 'SF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을 수상하며 '삼체 신드롬'을 일으킨 SF 거장, 류츠신 작가의 《삼체 0 : 구상섬전》이 드디어 국내 출간되었어요. ⌜삼체⌟ 3부작의 세계관을 여는 프리퀄로, 방대한 세계관에 부담을 느꼈던 분들에게는 완벽한 인문서가 될 거예요. 특히 밀리의서재 오디오북으로 만나는 《삼체 0 : 구상섬전》은 전문 성우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경이로운 SF적 공간감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요. 지금 밀리의서재에서는 《삼체1》, 《삼체2》, 《삼체3》 까지 전 시리즈를 모두 감상할 수 있어, '삼체 유니버스'를 한자리에서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송희구
#직장인리얼리즘 #세태풍자소설 #공감드라마 #현실풍자 #사회초년생공감
"그저 성실히 살았을 뿐인데, 세상은 언제부터 나를 밀어내기 시작했을까."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오디오 드라마로, 부동산과 직장 생활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하이퍼리얼리즘 소설이 밀리의서재 오디오북으로 새롭게 탄생했어요. 이상준•권도일•김사라•신범식 등 국내 대표 성우진이 참여해 책보다 더 생생한 '김 부장 월드'를 선보입니다.
'있는 자'와 '없는 자'로 나뉜 세상에서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은 직장인의 고군분투. 웃음과 씁쓸함이 동시에 스치는 리얼한 이야기로, 이 시대 직장인 모두의 공감을 부르는 작품이에요.
《혼모노》, 성해나
#사회리얼리즘 #세대갈등 #경계의서가 #현실비판 #서늘한감정선
"우리는 다 같은 사람이라고 믿고 싶었지만, 언제나 누군가는 진짜가 아니었다."
2024•2025 젊은작가상 2년 연속 수상, 지금 가장 생생하고 뜨거운 이름 "성해나". 그의 두 번째 소설집 《혼모노》는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몰입감 넘치는 서사로 평단과 독자 모두를 사로잡았어요. 밀리의서재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단어 하나하나의 리듬과 정서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오죠.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강렬한 이야기들 속에서 세대를 가르는 경계, 그리고 인간의 진짜 얼굴을 마주해보세요.
《퇴마록》 세계편1, 이우혁
#오컬트판타지 #퇴마액션 #영적전쟁 #장르소설
"두려움을 이겨내는 건 용기가 아니라, 믿음이었다."
한국 장르소설의 전설, 오디오북으로 부활하다. 누적 판매 1,000만 부를 돌파한 한국 오컬트 판타지의 시초, 《퇴마록》이 드디어 밀리의서재 오디오북으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장민혁, 민승우, 곽윤상 등 최고의 성우진이 참여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귀로 듣는 순간 악령의 숨소리와 퇴마사의 주문이 생생하게 느껴질 거예요. 국내 편에 이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퇴마사들의 여정, 다시 한번 정주행할 타이밍이에요.
《액스》,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어쩔수가없다원작 #사회풍자스릴러 #생존드라마 #자본주의비극
"누군가의 자리가 곧 나의 생존이었다. 인간은 그렇게 잔인해진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원작이 바로 이 소설 《액스》입니다. 회사를 지키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한 남자가 선택한 극단적 거래. 밀리의서재 오디오북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매료된 그 서늘한 리얼리티가 성우들의 생생한 연기로 되살아납니다. 현대인의 불안과 욕망, 그리고 잔혹한 현실을 날카롭게 포착한 작품으로 귀로 듣는 순간 몰입이 폭발하는 경험을 느낄 수 있어요.
《작은 일기》, 황정은
#위로의문장 #일상의기록 #시대의목소리 #감성에세이 #생활의문장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런 문장이다"
정제된 문장과 깊은 감각으로 우리 시대를 기록해온 황정은 작가가 따뜻한 위로의 에세이 《작은 일기》로 돌아왔습니다. 계엄과 탄핵, 슬픔과 분노, 그리고 그 가운데 피어난 다정함과 고마움까지. 격랑의 시간 속에서 작가가 매일의 삶을 기록하며 지켜낸 생활과 사유를 담아냈어요.
이 책은 가장 어두웠던 날들을 견디며 기록한 '생활의 기록'이자 '시대의 문장'입니다. 말을 잃고 마음이 흔들리는 시기, 작가는 누구보다 먼저 진솔하고도 단단한 목소리로 위로를 건넵니다. 황정은 작가의 작고 단단한 기록을 밀리의서재 오디오북으로 만나보세요. 편안한 목소리가 지친 하루를 어루만져 줄 거예요.
귀로 만나는 독서의 또 다른 즐거움
책장을 넘기기 어려운 날에도, 밀리의서재 오디오북은 우리의 일상에 이야기를 불러옵니다. 류츠신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삼체 소설부터, 현실 직장 생활을 담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성해나 작가의 서늘한 현실 감각을 담은 《혼모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원작인 소설 《액스》, 황정은 작가의 따뜻한 목소리로 완성된 《작은 일기》까지. 귀를 기울이는 순간 살아 움직이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져요.
한정된 시간을 채우는 또 하나의 방법, 이제는 '듣는 독서'로 마음의 쉼표를 더해보세요. 오늘 하루가 조금 더 풍성해질 거예요.
오디오북도 무제한 친해지리, 밀리의서재📚